대한독립을 위해 일본군을 버리고 무장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, 김경천.
그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연도별로 정리하여 소개합니다.

📌 김경천 장군은 누구인가요?
김경천(金擎天)은 일제강점기, 무장 독립운동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, 특히 기병 부대를 이끌며 활동한 지도자입니다. 일본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, 조국을 위해 일본군을 떠나 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.
🗓️ 김경천 장군 연도별 생애 정리
■ 1888년 또는 1895년 – 평양에서 출생
김경천은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습니다. 정확한 출생 연도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으나, 대체로 1888년 혹은 1895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■ 1905년 –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입학
대한제국이 외세에 맞서기 위해 설립한 군사 교육기관에 입학하며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.
■ 1909년 – 대한제국 군 해산
일본의 압력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며, 김경천은 민족의 위기를 실감합니다.
■ 1910년 – 일본 육군사관학교 수석 졸업
일본 육사 제23기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하지만, 조국이 일제에 병합된 현실에 깊은 회의를 느낍니다.
■ 1911년 – 일본 탈출 후 망명
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군을 떠나 만주로 탈출, 이후 러시아 연해주로 망명합니다.
■ 1914~1919년 – 연해주에서 독립운동 기반 구축
연해주 한인 사회에서 무장 독립운동의 기반을 닦으며, 다양한 항일 단체와 협력합니다.
■ 1920년 – 자유시 전투 전후, 기병대 조직
극동 러시아 지역에서 **‘김경천 부대’**라 불리는 독립군 기병부대를 조직해 활동합니다.
■ 1920년대 후반 – 소련 내 활동
소련 정권과 관계를 유지하며 활동했으나, 스탈린 체제 하의 한인 탄압이 시작되면서 위기에 처합니다.
■ 1930년대 후반 – 실종 또는 숙청
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, 소련 내 정치적 숙청이나 실종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■ 1990년 –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
대한민국 정부는 김경천 장군의 공로를 인정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습니다.
💬 김경천 장군의 의미 있는 발자취
김경천 장군은 단순히 무장 투쟁만 한 것이 아닙니다.
그는 뛰어난 군사 전략가이자, 독립을 위해 자신의 군사 커리어를 버린 결단력 있는 인물입니다. 일본군 고위 장교의 길을 거부하고, 독립운동의 길을 선택한 그의 삶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.
📢 마무리 한마디
김경천 장군의 삶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입니다.
그의 결단과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.